머크의 ‘조스타박스(Zostavax)’를 투여한 노년기 성인의 경우 대상포진의 발생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지에 실렸다.
조스타박스는 2006년 60세 이상 성인에 대해 미국 판매 승인을 받은 제품. 백신을 투여한 대상자의 경우 대상포진 발생 위험성이 5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의 헝-푸 쳉 박사는 이 백신이 연간 수만건의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을 전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조스타박스를 투여한 7만5천명의 환자와 백신을 투여하지 않은 22만7천명을 비교해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