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6개월 완전 모유수유를 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9일 대한모유수유의사회는 “세계보건기구의 성명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6개월간 완전 모유수유가 최선”이라면서 “6개월부터는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먹이면서 2년 이상 계속해서 모유수유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다른 음식이나 음료를 주지 않고 젖만 먹이는 것이 3~4개월 간의 완전모유수유나 혼합수유에 비해 여러 가지 이득이 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점에는 아기들의 위장관 감염 위험이 더 낮고, 분만 후 어머니의 체중이 더 빨리 감소하고, 월경이 더 늦게 돌아온다는 점이 포함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새로운 연구 결과들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으며, 권장안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