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소아청소년 비만환자, 약물 치료길 열려

제니칼, 소아 및 청소년 비만치료 적응증 승인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7-14 10:33:45
비만치료제 ‘제니칼’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12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공식 승인됨에 따라 소아청소년 비만환자들에게 약물치료의 길이 열렸다.

한국로슈는 최근 제니칼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2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비만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소아 및 청소년 비만환자의 경우 허가된 약물이 없어 약물치료가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이번 승인에 따라 소아 및 청소년에게도 약물치료의 길이 열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2~16세 소아청소년 비만환자 539명을 대상으로 54주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제니칼 복용군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5% 이상 감소한 환자가 27%에 달했으며 체지방 감소 효과에서는 위약군의 0.38kg보다 무려 6배에 이르는2.4kg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허리둘레 감소는 위약군이 -0.87%의 감소효과를 보인 반면 제니칼군은 -2.39%의 감소효과를 나타났으며 위약복용군에 비해 제니칼 복용으로 인한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의 영양 밸런스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이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식이, 운동요법과 함께 제니칼과 같은 약물요법을 병행할 경우 비만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칼은 지난해 12월 美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동용 비만 치료제로 승인 받은바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발매된 체중 감소용 처방약들 가운데 유일하게 청소년의 체중관리 적응증이 허가된 비만치료제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