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趙淳泰)는 작년 매출액이 7910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23%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1456억원)과 순이익(1047억원)도 전년과 견줘 각각 22%, 30% 늘었다.
회사측은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녹십자는 자체 개발한 계절독감과 신종플루 백신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올해 목표매출액을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의 일회성 매출(약 1500억원)에 따른 역기저 효과를 제외하고 전년대비 약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