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이 지난 17일부터 2주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무실습을 가졌다.
28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 소개, 소장 및 준비서면 작성 등 소송실무와 진료수가, 약가 및 진료비지불제도 안내, 교수 초청 특강, 그리고 외부로펌, 일산병원 및 노인장기요양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5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돼 학생들이 작성한 준비서면 등을 세심하게 지도해줘 학생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다.
정형근 이사장은 법률적 수요가 많은 보건·의료분야에서 전문적 법률가로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입장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실습은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 8월에도 2주간의 실무수습으로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향후에도 동계·하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수료식은 오늘(28일) 11시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