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 폐질환자의 경우 화이자의 ‘스피리바(Spiriva)’만을 사용할 때보다 노바티스의 ‘온브레즈(Onbrez)’를 병용할 경우 더 우수한 폐기능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10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는 온브레즈의 후기 임상시험 결과로 오는 5월 미국 흉부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노바티스는 2009년 온브레즈의 유럽 승인 이후 호흡기계통 약물에 대한 시장 확대에 야심을 보였왔다.
특히 GSK의 ‘어드바이어(Advair)’ 제네릭 출시가 임박하면서 노바티스가 시장 점유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0년 발표된 후기 임상시험에서도 온브레즈는 스피리바보다 무호흡증상을 더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