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최근 목동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암 환우 치료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실시했다.
이번 도서 바자회에는 각종 건강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베스트셀러, 어린이 도서 등을 함께 판매해 환자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 측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총 700여 만원이 모였다"면서 "이 모금액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며 "앞으로 이러한 바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어려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