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인피니트와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32개 업체를 '우수제조기술센터'로 선정, 올해 128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dvanced Technology Center, ATC)란, 산업자원부에서 지정한 세계일류상품이나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 중 우수한 과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인피니트의 '차세대의료영상기술개발'과 솔고바이오의 '인체매식기기및수술기구 제조기술연구'는 일정수준이상의 매출액, R&D투자 등 엄격한 자격요건과 기술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따라서 인피니트와 솔고바이오는 향후 5년동안 연간 3억~5억씩 지원받게 되며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인센티브 등도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인피니트 이선주 대표는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향후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때, 차세대 제품 개발과제가 선정돼서 특히나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수연구 인력확보와 병원 및 학계와의 연구개발 협력제도를 확대해, 연구개발 투자에 있어서 업계 최고수준을 지속시키겠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의 김서곤 대표는 “이번 우수제조기술센타로 선정된 것은 당사가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제조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임을 인정 받은 동시에 향후 세계 10권 이내로 진입할 수 있는 사업성을 인정 받은 것 ”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세계 10위권에 속하는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생산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