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이 후원하고 연예인농구단 ‘피닉스’(단장 손지창)가 함께하는 사랑나눔 농구경기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펼쳐진다.
한국BMS에 따르면 올해 첫 경기는 오는 24일 영남대의료원 전공의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병원팀과 연예인 농구팀 피닉스가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사랑의 농구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당일 입장객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과 한국BMS(사장 묵타 해더)가 지원하는 후원금 1천만원은 백혈병, 유방암 등을 앓고 있는 불우환자 세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을 받게 되는 세 명의 환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손현빈(남, 9세)군, 유방암으로 투병하고 있는 강정화(여, 35세), 김진숙(여, 47세)씨로, 모두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 속에서 힘든 병과 고가의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인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
영남대학교 외과 이수정 교수는 "치료 가능성이 있음에도 형편이 어려워 죽어가는 환자들이 많다. 사랑나눔 캠페인은 농구경기를 통한 즐거움과 함께 실제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지원금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묵타 해더 사장은 "'좋은 약품으로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다'라는 BMS의 기업이념 실현의 일환인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하는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은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와 함께 작년부터 이 행사를 전개, 지금까지 7개 대학병원을 통해 총 10명의 환자를 지원한 바 있다. 이 날 경기에는 손지창, 이장우, 오지호, 이종수 등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하며,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