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누적흑자는 사상 최대인데 지난해 협상에 비해 추가재정소요액은 더 적었다."
협상 체결식인 만큼 좌중은 화기애애했지만 각 공급자단체장들에 발언에는 아쉬움이 묻어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와 24일 건보공단 본부에서 '2016년도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을 가졌다.
각 공급자 단체에서는 단체장과 수가협상 단장이 자리했다. 수가협상에 실패한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관계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협상은 타결됐지만 누적흑자가 많음에도 지난해에 비해 벤딩폭이 적은건 아쉽다"고 운을 뗀 후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의 재정적 보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추 회장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기관의 경영상황이 상당히 어려운 시점"이라며 "신속하게 급여비를 지급하거나 현지조사 실사를 유보하는 내용뿐 아니라 의료기관에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한 달에 한번씩 의약단체장 모임을 갖는다"며 "하지만 오늘 자리에는 2개 단체가 빠졌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다가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또한 전유형 협상 타결을 이루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지금부터 다음 협상을 위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성 이사장은 "아쉽게도 병협과 치협이 자리에 빠졌다. 참석했으면 좋았지만 미진한 점이 있었다"며 "두 단체는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에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상이 마무리됨으로써 향후 1년간 이번 협상결과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메르스 사태를 봤듯이 우리나라 간병문화 등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이번 협상은 마무리되지만 이번 사태에 드러난 문제들을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들러리도 아니고 장식품도 아니고... 수가를 정상화하는 시스템은 모르겠고 그냥 서로 많이 받으려 싸우다 ... 던져주면 감사하다고
... 저렇게 폼내고 사진찍고... 왜 사진을 찍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여당야당고 언론앞에서는
서로 싸우는 척 한다는데... 저게 무슨 꼴인지..다 건보공단 시다바리라고 자인하는 건지..옆에
둘러서서.... 이제 좀 야무진 회장들 뽑아라..한두해 수가 인상 안되도 된다.시스템쫌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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