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마케팅 차별화 신약 급여 이끌었다

이창진
발행날짜: 2008-07-30 12:22:32
  • 엑셀론패취, 경구제 한계 '부각'…루센티스, 환자·학회 '견인'

[메디칼타임즈=]
급여 결정을 받은 '엑셀론 패취'(사진 위)와 '루센티스'(아래) 제품 사진.
고령층을 겨냥한 노바티스 신약의 급여결정에는 환자 중심의 차별적 마케팅이 주효했다.

30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치매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급여결정에 약효의 우수성을 더불어 경제적 타당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는 지난 25일 신약 보험급여 회의를 통해 노바티스의 '엑셀론 패취'와 '루센티스'의 급여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돼 1회 투여시 140만원선의 비급여로 판매됐고, 접착식 치매치료제인 '엑셀론 패취'도 올해 3월 비급여로 시판되면서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 주력해왔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의 우수한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루센티스'는 그동안 100여명의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상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망막학회로부터 일차약제로 평가돼 보험적용을 위한 여론 확대를 도출했다.

치매제 '엑셀론 패취'도 1회 부착으로 24시간 약효가 지속되며 순응도를 제고시켰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환자와 간병인의 불편함을 최소화시켜 경구제와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왔다.

노바티스는 신약들의 이같은 프리마케팅을 토대로 비급여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전문위원들이 중점을 둔 약제비 경제성 문제를 정면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티스 한 관계자는 "급여시 20%의 환자부담인 약가를 감안해 심평원에 자료를 제출했다"면서 "이미 시판중인 미국 등 다른 나라의 약가와 균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환자와 의사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약가를 소폭 인하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급여 결정으로 1차 관문을 통과한 노바티스는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빠르면 올해 안에 '엑셀론 패취'와 '루센티스'의 급여 시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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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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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솨과 2006.08.28 11:18:11

    정치적 tk유로 수가 통제하지유
    젊은층은 경제적으로 취약햐
    의료비 부담이 어렵대유.
    통일(?)까지 비전없어유.
    출산율 저하gi 통일뒤아도 마찬가지db.

  • 일반과 2006.08.27 15:03:04

    나는 대진이나 당직이라도 해야 돈벌지
    돈벌어 결혼잘해 개원이나 하는게 소원/일반과로 잡과 보면 훌륭하지뭐/요즘 인턴,레지해서 보드 따봐야 별볼일 없더라

  • 산과 소과. 2006.08.27 01:25:00

    그냥 접고 집에서 놀아라...
    가만있으면 본전이다..........움직이지 마라..돈샌다............

  • IGO 2006.08.26 23:23:04

    잉여인간인 한국사람은 도태되야....
    지구상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한국사람들은
    도태되야 마땅하니..출산율 저하되지...전세계다니면서 땅투기하고, 사교육부추기며, 사람무시하고, 패거리정치하면서, 세계를 혼란에 빠트리는 한국인들은 좀 없어져야......

  • 짜증나 2006.08.26 18:21:03

    6번//그러게 말입니다.
    5구녕과넘들 정작 대학병원 있을 때에는 감기만 걸려도 여기저기 consult 날리면서 책임 회피하고 무식한 티 내면서 나가면 지들이 감기 전문이래. 한 마디로 가장 웃기는 넘들이지. 5구녕과 넘들은 대학병원 내에서도 악의 축이다.

  • 개원의 2006.08.26 16:29:39

    소아 감기 환자가 오공과로 가기 때문이죠.
    오공들이 자기들은 선택 받은 과이고, 감기는 오공이 전문이라고 하면서 동네 내과와 소아과를 고사시키고 있습니다. 오공들은 다른과가 어려운 것은 알바가 아닙니다. 오공 전문의자격증은 바로 신분 보장 자격증이거든요.

  • 2006.08.26 11:38:14

    그래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다. 먹고살기 힘들다.출산율 높아지면 경쟁률이더치열해진다
    알았냐

  • 정보부재 2006.08.26 11:02:57

    이래도 산부인과 할려는 멍퉁구리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이게 단기간일거라 생각해서인가

    앞으로 점점 출산율은 떨어질 것 같은데

    그 피해는 당연히 산부인과가 입는다

    기존의 날고 긴 산과 의사들도 죽어나는 마당에

    겨우 산과 전문의 따고 나와서 뭐할지

    생각은 해보았을까

    아마도 산과 교수들도 곧 짐싸서

    구조조정 당해야 할 것 같은데

    산과 하지마라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지만

    남 뼈아픈 조언도 들어 주는 것도 좋을 때가 있다

    몇년 전부터 산과 하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건만... 쯪쯧

  • 별걸다 2006.08.26 10:25:04

    소아과는 걱정마라
    후일 소아환자 줄어 먹고살기 힘들어지면 개명해서 소아청소년장년과로 개명하면 되지 뭘 걱정하나..

  • 바보 2006.08.26 09:30:25

    누가 의대 가래
    의대 가지 말고 다른것 했으면 되잖아...
    글구 힘있고 빽있으면 좋은과 했을거잖아...
    근데 정말 솨과 좋아서 선택한 사람도 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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