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외래급여비 점유율 50%선 붕괴 위기

장종원
발행날짜: 2009-08-17 06:50:11
  • 상반기 51%까지 하락…3차 본인부담률 인상 '주목'

[메디칼타임즈=] 전체 외래진료비에서 동네의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7월부터 적용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외래 본인부담률 인상의 효과가 두드러진다면, 반전도 가능하다.

17일 올해 상반기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외래급여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의원은 총 급여비가 2조7737억원으로 전체 급여비 5조4167억원 대비 5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의원의 외래급여비 점유율인 52.1%에서 약 1%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반면, 종합전문병원은 11.6%에서 12.5%로 1% 가까이 점유율이 높아졌으며 병원의 경우에도 6.2%에서 6.4%로 점유율이 다소 상승했다.

의료기관 종별에 따른 외래급여비와 점유율 변화
또다른 1차 의료기관인 한의원도 외래 급여비 점유율을 9.3%에서 9.6%로 넓여 10% 돌파를 앞두게 됐다. 다만 종합병원의 경우 11.4%에서 10.8%로 외래 비중이 다소 줄었다.

이 같은 경향은 종합전문병원들의 공격적인 확장에 따른 외래진료 확대와 더불어 위축되는 동네의원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것.

외래 진료마저 종합전문병원을 찾는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동네의원의 급여비 점유율은 50%마저 붕괴가 머지 않아 보인다.

다만 정부는 종합전문병원으로의 경증환자 집중을 막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외래본인부담률을 50%에서 60%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이같은 정책이 성공적으로 종합전문병원으로의 외래환자 집중을 막고,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을지 주목된다.

정책 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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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내 2009.08.17 17:17:06

    의료재앙 온다
    전부 대학에 몰려가서 아비규환의 의료재앙이 올 것이다

  • 미틴 2009.08.17 12:00:17

    의원급들 아직도 호황이다.
    뭔 걱정을 그리하나....시장진입을 막는거냐?...그래도 의원급들은 계속생긴다는거

  • dfs 2009.08.17 10:24:06

    의사들 보아라
    우리 약사들 리베이트로 최소 5% 먹는다.

    도매에서 약 받을 때 5% 않 주면 약 않 받아 버린다.

    도매에서 않 받고 제약회사에서 약 받아도 최소 5%는 주거든

    많게는 10%에서 30% 주는 것도 있다.

    이제 너희 의사들 끝나는 날도 얼마 않 남았다.

    우리는 또 매약도 있다.

    그리고 환자가 2달 처방 받아도 환자가 돈이 없다면서

    1달 치만 가져가면 건강보험으로 2달치 청구해서 먹을 수도 있다.

    물론 그 약도 절약해서 다른 환자에게 줄수 있으니 따따블 이익이다.

    또 너희 의사들이 아무리 정품약 처방해도

    우리가 모양 비슷한 카피약으로 환자에게 주면 된다.

    이런 약일수록 원가 500원 짜리 약을 원가 300원으로 줄수 있으니

    1알당 200원씩 우리가 더 먹을수 있다.

    그것만 해도 30일 치면 6,000원이고 60일치면 12,000이다.

    또 이런 약일수록 도매상에서 챙겨 주는게 더 많거든.

    절대 환자들은 알수가 없다.

    그럼 우리는 정품으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고

    정품 대신 더 가격이 싼 카피약 쓰니 그 차액 만큼 더 챙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가 2달치 처방 받고 오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너희 의사들이 100mg이나 80mg 짜리 처방해도

    우리가 50mg이나 40mg 으로 바꾸어 줘 버리면 된다.

    환자가 뭘 알겠어.

    그럼 우리는 또 처방전 나온 대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을 수 있고

    환자들에게 100mg이나 80mg이라고 하면서 약값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의사들 너희들 이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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