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H25448은 2015년 오스코텍으로부터 기술이전 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치료제로 올해 10월 임상 2상 환자들에게 투여가 완료되면 향후 기술이전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면역관문억제제 YH24931과 당뇨·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 YH25724도 1분기 임상 1상 개시가 예정돼 있다.
이뮨온시아로부터 도입한 면역관문억제제(PD-L1 타겟) YH24931과 제넥신으부터 도입한 당뇨, 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인 YH25724도 1분기에 임상 1상을 개시함에 따라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근당은 1분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KD-506의 유럽 임상 2상 개시,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의 미국 임상 1상 개시가 예정됐다.
CKD506 자가면역치료제(HDAC6 저해제)는 작년 4분기 유럽에서 임상 1상이 종료됐고 올해 상반기 임상 2상 실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라이센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희귀질환인 헌팅턴증후군 치료제 CKD504의 경우 4분기 미국에서 임상 1상 IND 제출이 완료됨에 따라 상반기 내에 임상 1상 개시가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APA(P-CAB) 기전의 항궤양제와 PRS 섬유증 치료제 등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주가를 움직일 모멘텀으로는 보툴리늄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국 허가가 최우선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11월초 열흘간 나보타에 대해 제2공장의 FDA 실사를 진행했다. 제2공장은 임상시료를 생산한 제1공장과 함께 향남에 위치해있으며 1,2공장을 합하면 최대 750만 바이알의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다.
이미 대웅제약은 메로페넴 항생제의 미국허가를 받으면서 FDA에 제출하는 허가서류(CTD, 국제공통기술문서) 작성경험이 있고 장기간의 KGMP 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cGMP 경험이 많은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FDA 실사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허가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미국 3상 임상이 예정돼 있다.
DA-9801의 주된 기전은 NGF (Nerve Growth Factor) 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증가시켜 신경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다양한 전임상 동물 모델 평가에서 DA-9801의 통증 감소 및 신경 재생효과가 확인됐고 미국에서 실시된 임상 2상도 성공적으로 완료돼 기대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