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경기 거리 응원에서 시민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나선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거리 응원에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시민 건강과 안전 문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로 긴급 의료 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용 의무실에 의료 지원반을 설치하고 오는 15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의 의료지원은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의 협조로 진행하게 됐다.
박 회장은 "간단한 상비약에서부터 긴급 후송을 위한 앰뷸런스까지 갖출 것"이라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국민과 항상 호흡을 함께 하며 걷겠다는 서울시의사회의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