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1915년 일제강점기에 한성의사회로 첫발을 내딛었다"며 "의사회관 강당 벽면에 걸려있는 역대 회장·의장님들과 같이 의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준 임원분들을 포함해 과거 선배님들이 물려준 의사회의 위상을 어떻게 계승 할지 늘 고민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04년에 걸쳐 쌓아온 업적을 기반으로 34대 집행부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균형감과 책임감 있는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도 "기념식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 의료계를 바라보며 국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오늘이 앞으로 이어질 100년의 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