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와 호흡을 맞춰 건강보험 제도 설계 업무를 이끌 개발상임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심평원은 21일 공모를 내고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4일로 면접은 7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는 송재동 개발이사는 업무를 수행 중이며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시점에 맞춰 차기 개발이사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심평원 개발이사는 급여기준실, 의료수가실, 급여등재실, 약제관리실, 급여보장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관리하면서 의료행위와 약제 수가 및 급여기준 개발, 치료재료 관리 등을 담당한다.
개발이사의 경우, 그동안 내부 승진 자리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심평원 고위직 인사들 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