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3월 3일 코엑스 327호에서 보건산업 분야의 FTA 협상 결과와 그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FTA 박람회 중 마련된 행사로 식약청과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한의약업계를 대표하는 19개 협회가 공동 참여한다.
복지부는 최초 FTA인 한-칠레 FTA(2004년)부터 그동안 타결된 모든 FTA의 보건산업 관련 내용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FTA가 보건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관세 및 비관세장벽, 지식재산권, 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조망한다.
더불어 한-미 FTA에 따라 도입될 허가-특허 연계제도와 독립적 이의신청절차, 무역에 관한 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른 보건상품 허가제도의 변화 등 FTA로 인한 제도변경 내용과 보완책을 설명한다.
복지부 홍정기 통상협력담당관은 “현재 FTA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예상되는 제도와 정책 변경까지 정확히 숙지하여 발전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