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25일 차세대 수퍼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 (프로젝트명 IY5511)'의 식약청(KFDA) 임상 3상 승인(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임상 3상 IND 승인 신청은 임상 1·2상 동시 진행 후 3년 만이다.
임상 3상은 임상 1·2상을 주관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동욱 교수팀이 주관하게 되며, 약 250여 명의 임상환자와 임상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넓혀 국내는 물론 다국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도티닙'은 글리벡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와 타 백혈병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종합병원과 인도, 태국에서 임상1·2상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임상효과와 적은 부작용, 그리고 내성에 강한 효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