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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이식형약품주입기' 리콜 조치

식약청, 미FDA 따라 표시 기재 수정 명령 내려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1-02-28 11:57:13
메드트로닉(Medtronic)사의 '이식형 의약품주입기'가 약물 과투여로 인한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국내 수입 제품에 대해서도 표시 기재를 변경하라는 리콜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미 FDA에서 메드트로닉사의 '이식형의약품주입기'가 약물펌프가 아닌 피하조직에 투여될 경우 약물 과투여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FDA가 발표한 리콜 대상 제품은 이식형의약품주입기 ▲SynchroMed II(모델번호 8637) ▲SynchroMed EL(모델 번호 8626, 8627) ▲리필 키트 모델 번호 8551, 8555, 8561, 8562, 8564, 8565, 8566이다.

식약청은 "이식형의약품주입기의 위험성 지적에 따라 의료진에게 시술시 주의사항과 환자 관리 권고사항 발표와 함께 해당 제품의 라벨링 수정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국내 수입된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이식형의약품주입기는 총 39대로, 이중 31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용 목적이 유사한 이식형의약품주입기는 9개 제품 125개 모델이 수입 품목 허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의료진이 이식형 의약품 주입기 시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에게 시술 전 위해성과 유익성에 대해 미리 알려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식형의약품주입기를 사용하는 의료진에 대한 권고사항
◇ 약물을 성공적으로 재충진(refill)하기 위해서는 제품 사용설명서를 주의깊게 확인하고, 시술을 하는 동안 바늘이 이식된 의약품주입기 포트의 셉텀(격막)내에 위치해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함.

◇ 약물 재충진은 다음과 같은 여러 요인들로 인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예 : 비만, 상처 난 조직, 혈청종, 바늘의 주입 깊이, 약물 재충진 시 환자의 상태, 약물 재충진 시 환자의 움직임, 약물 재충진 후 환자의 몸무게 변화, 포켓 내의 펌프 방향, 포켓 내의 펌프 움직임.

◇ 약물 재충진 시술 중 약물이 포켓으로 전부 또는 일부분이 투여된 것을 인지한 경우, 적절한 시설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또는 환자의 상태가 완쾌될 때까지 약물 과다 투여의 조짐이나 징후가 있는지 환자를 면밀히 모니터 할 것. 필요하다면 응급조치를 취할 것.

◇ 환자를 모니터하는 동안 Pocket Fill이 실제로 발생되었는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정보는 다음과 같음.

-바늘의 삽입부가 부푼 것은 Pocket Fill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나, 부푼 곳이 없다 해서 Pocket Fill이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 없음.

-약물 재충진 시 환자가 평소와 다른 감각(예 : 뜨거운 느낌, 쏘는 느낌)을 느꼈다면, 이는 Pocket Fill이 발생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하지만 이러한 느낌이 없었다고 해서 Pocket Fill이 아니라고 단정 지울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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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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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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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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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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