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한 새로운 소변 검사가 개발됐다는 연구결과가 Clincal Cancer Research지에 실렸다.
영국 Surrey대학에서 개발된 새로운 검사법은 현재의 PSA 검사법보다 암 환자를 2배 더 정확하게 확인해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태아기 발달에 중요한 단백질인 EN2(Egrailed-2)가 출생시 생산이 중단되지만 전립선 암에서는 다시 활성화 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288명의 남성에 대한 시험에서 새로운 검사법은 암환자의 약 66%를 발견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법을 개발한 하데브 판하 교수는 새로운 검사법이 기존 PSA 검사법보다 새로운 암 환자의 발견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EN2가 소변중에서 검출된 사람의 경우 암이 없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고 밝혔다.
현재 몇몇 회사들이 이 검사법의 상업적 개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