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레바퀸(Levaquin) 정제와 주사제가 지역감염성폐렴(CAP) 치료를 위해 다제내성 폐렴 연쇄상구균(MDRSP) 감염증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다.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인 레바퀸의 성분은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1997년부터 매해 시행해온 미국 최대의 가장 종합적인 호흡기계 병원균 조사 연구인 TRUST(Tracking Resistance in the United States) 결과에 의하면 MDRSP 검체의 98%는 레바퀸에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인디애나 의대의 토마스 G. 슬래머 박사는 “이번 승인은 의사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물저항성 세균 감염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유연성이 증가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레바퀸은 1일 500mg 용량으로 7-14일간 CAP 치료에 사용하며 레바팩(Leva-pak)을 이용하면 1일 1회 750mg씩 5일간 사용할 수도 있다.
레바퀸 1일 1회 용법은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 세균성 약화, 급성 부비동염, 병원성 폐렴, 경증에서 중등증의 요로 감염증, 급성 신우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에 대한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