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22일 WHO가 밝혔다.
WHO는 프랑스에서 지난 1월에서 3월사이 홍역 환자가 4천9백명 발생했으며 이는 2010년 연간 홍역 환자인 5천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특히 33개 유럽 국가에서 6천5백명 이상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이런 홍역 발생 증가는 백신 접종 미흡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럽의 경우 최근 백신 접종률이 고르지 못하며 백신과 자폐증 연관 연구결과 발표 이전의 상태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홍역 감염의 수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등에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 현재 WHO는 면역 접종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