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실험약인 토파시티니브(tofacitinib)를 복용한 임상시험 대상자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 중 호흡기 부전으로 사망한 한명의 경우 약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이자는 밝혔다.
한편 다른 3명의 사망자의 경우 한명은 외상에 의한 뇌손상, 다른 한명은 급성 심부전 그리고 마지막 환자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악화로 숨졌다.
ORAL Sync로 불리는 이번 임상시험의 경우 토파시티니브가 임상시험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총 4명의 대상자가 사망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화이자는 토파시티니브의 전체적인 사망률은 다른 생물학제제와 비교시 비슷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4월 발표된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도 토파시티니브는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