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이사장 백낙환)은 지난 22일 인당관에서 산하 5개 병원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수경 부이사장과 박상근 의료원장, 각 병원장 및 QI실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수경 부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 더욱 기대되는 대회"라며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된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5개 백병원의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은 서울백병원 응급센터에서 발표한 '응급실에 내원하는 3대 중증질환자의 재실시간 단축'과 내시경실에서 발표한 '사전정보 제공이 치료내시경 환자의 만족도 향상에 미치는 영향' 등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에는 상계백병원 약물안전팀과 간호부에서 발표한 '고위험군 약물 안전관리 활동'과 '정확한 환자 확인을 위한 개선활동' 주제가 수상했으며, 은상에는 '안전한 검사 진행을 위한 수술 검체 관리 방안'과 '의무기록 완성시한의 단축 및 충실성 향상'을 발표한 일산백병원 병리과와 의무기록실에게 돌아갔다.
수상한 병원별로 총 500여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경진대회 심사로는 김공현 심사위원장(인제대학원대학교 자문교수)을 비롯한 박노례 석좌교수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