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내실 기한 신경외과학회 1500명 참석 성황

개최 비용 줄이고 효율성 꾀해…골든벨 코너 등 호평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05-01 21:15:28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이규성)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1500명의 신경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회는 개최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압축된 강의로 효율성을 기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상원 학회장은 "주변에 산적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나가며 의료환경을 개선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자는 목표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학술적인 부분 외에도 임상현장에서 가장 예민한 현안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건강보험 실태와 진료비 삭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실제로 학회 첫날 열린 특별 워크숍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사회보험 연구실장과 보건복지부 이스란 보험급여과장을 초청해 건강보험 실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 진료심사 평가위원들을 초빙해 삭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같은 시간에 개최된 전공의 수련과정 개선에 대한 워크숍에서는 이상적인 신경외과 전공의 수련 방안과 전문의 시험의 개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그렇다고 학술적인 부분이 소홀해 진 것은 아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유명 학자들은 물론, 일본, 중국, 미국 등에서 5명 초청 연자의 특강이 개최됐다.

학회 둘째날에는 뇌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일본 후지타 의대 Yoko Kato 교수와 교토대 Susumu Miyamoto 교수의 특강이 있었으며 외상성 뇌손상에 대한 중국 Zhou Fei 교수의 강연과 말초신경 종양에 대한 최신 지견에 대해 미국 메이오 클리닉의 Robert J. Spinner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종합 생명공학회사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전반에 대한 현재와 미래에 대한 특별 강연을 열었고 일본 미에 의대의 Waro Taki 교수가 경동맥 스텐트에 대한 강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Master’s Video Room을 처음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각 분과학회에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수술 장면을 동영상으로 방영했으며 이후에는 집도의와 회원들이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Golden Bell'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 다채로운 상품을 걸고 선후배가 어울리는 자리가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이규성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그 어느 학회보다 많은 회원들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 같다"며 "이번 학회를 계기로 보다 창의력을 발휘해 학회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51차 추계 학술대회 및 총회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