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13년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HTAI)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의료기술평가학회는 과학적인 의료기술평가의 개발 및 보급, 최신 의료기술평가 정보 교류 및 전문가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국제적인 공동체이다.
2009년 현재, 6개 대륙 50여 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각국의 의료기술 평가기구 및 관련 학회와 보건의료산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부 및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보건의료정책관 이동욱, 신의료기술평가위원장 엄영진)를 구성하여 보건의료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치에 노력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만큼 국내 의료기술에 대한 홍보를 통해 의료기술평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