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의료진들이 최근 금연 선언을 했다고.
이 병원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의료진들이 금연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보면 진료실에 있는 의사에게서 담배 냄새가 너무 역겹게 났다는 한 환자의 민원이 접수된 것. 이 환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료비를 돌려달라는 요구까지 했다.
이 관계자는 "결국 환자의 민원을 계기로 의료진들이 금연 선언을 하게 된 것"이라며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금연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