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趙淳泰)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가 독립국가연합 일원인 우크라이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제품은 '그린진(Green Gene)'과 '그린에이트(Green Eight)'이다. '그린진'은 유전자재조합 제제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의 우크라이나 현지 수출은 물론, 보건당국의 공개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로루스 등의 독립국가연합 소속 10개국은 의약품 허가절차가 유사하다"며 "이번 허가 획득으로 다른 회원국의 허가와 수출이 용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