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오는 8월부터 직장 내 모유수유 환경조성을 위해 착유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부인과 병동과 소아과 병동에 마련되는 착유실은 직원,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24시간 개방한다.
산모들은 착유실에서 젖을 짜서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 집에 가져가 아기에게 먹이면 된다.
특히 국제모유수유전문가로 활동중인 전문 간호사가 모유수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국제모유수유전문가로 활동중인 김애란 교수를 초청, 다음달 2일 ‘모유수유와 아기의 웰빙’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제14차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5일간 서관 1층 로비에서 모유수유 관련 사진전과 유니세프와 공동주관으로 세계 30개국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