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전문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이 화상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일요일 정상진료를 확대하고 있다.
화상환자 진료 특성상 주기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일요일에도 화상 전문의를 배치,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베스티안부천병원은 최근부터 일요일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강남구 대치동 베스티안서울병원은 이미 5년여 전부터 일요일에도 화상진료를 해 왔다.
병원 관계자는 25일 "평일 진료받기 힘든 직장인들이 일요일에도 화상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고 이용 환자도 많다"고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은 일요일 정상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조만간 네트워크병원인 대전 우송병원, 부산병원으로 이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베스티안병원은 "전국적으로 일요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화상환자들이 언제든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요일 정상진료는 화상환자 치료에 한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진료는 응급실에서 24시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