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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팔 걷은 혈액학회 "영어가 경쟁력"

영어 논문 시스템 도입…인센티브로 참여 독려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05-30 18:28:11
대한혈액학회가 국제화를 위해 발벗고 뛰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바로 영어와 친해지기. 이를 위해 혈액학회는 100% 영어 구연 발표를 목표로 그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52차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전체 구연의 20%가 영어로 진행됐다.

이동순 학술이사(서울의대)는 "올해는 비롯 20%에 불과했지만 내년에는 50%까지 영어 구연을 확대할 것"이라며 "영어 구연이 국제화를 위한 첫걸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했다. 영어로 논문을 발표할 경우 수상 심사에서 10%의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도입한 것.

이 이사는 "국내 학회가 국제 경쟁력이 없다보니 우수한 논문이 해외 저널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영문화는 이러한 논문을 수록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100% 영문화가 완료되면 혈액학회지를 SCI에 올리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모든 일이 이뤄진 뒤에는 국내 학자들의 우수한 논문이 혈액학회지에 실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번 학회에서는 연자로 초청한 해외 석학들과 긴밀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Meet the Expert가 바로 그것. 이를 위해 학회는 총 6개 룸에 해외 연자들의 특강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신청을 통해 20~30명씩 배정해 석학들과 보다 편하게 논의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동순 학술이사는 "과거 해외 석학을 연자로 초청해도 1시간 가량 강연만하다 돌아가는게 일반적인 분위기였다"며 "해외 석학들을 어렵게 초청한 만큼 평소 궁금한 것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봤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회의 노력 덕에 이번 학회는 사전등록 560명을 비롯, 현장 등록자를 포함해 총 860명이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

서철원 총무이사(울산의대)는 "학회 첫날 런천심포지엄에만 500명이 참석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며 "준비한 도시락이 모자랄 정도로 성황을 이뤄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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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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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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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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