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이 병원계와 학계를 넘나들며 무려 5개 단체의 수장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 의료원장은 의협은 물론, 의평원, 의학회를 두루 돌려 주요 단체를 모두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의료계 리더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이다.
대한대학병원협회는 최근 제주 테디밸리리조트에서 제10차 워크숍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성덕 의료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총무이사에는 임영진 경희대병원장이 감사에는 김창덕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최중언 차의학과대 분당차병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대학병원협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김 의료원장은 무려 5개의 의료단체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 의료원장은 현재 중앙대 의무부총잠 겸 의료원장 겸 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의학회 회장, 한국 의학학술지원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집행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대학병원협회 회장을 맡게 되면서 김 의료원장은 지갑속에 5개의 명함을 넣고 다니게 됐다.
특히 김 의료원장은 보라매병원 원장을 지낸 이후 마취과학회 이사장, 소아마취학회 초대회장을 지내며 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의사협회 부회장, 회장 대행으로 의협을 이끌었다.
이후 의학회 회장과 의학학술지원재단 이사장을 맡은 뒤 두산그룹에 편입된 중앙대의료원장으로 영입되면서 의료계 리더로 자리를 굳혔다.
이에 따라 과연 김 의료원장이 이들 5개 단체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또한 이후 또 어떠한 도전으로 의료계에 파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