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 김승철)은 지난 11일 김옥길홀에서 '제5회 이대목동병원 및 협력 병∙의원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 학술대회는 이대목동병원이 지역 거점 대학부속병원으로서 협력 병∙의원들과 친목을 나누고 최신 의학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것.
행사에는 김승철 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등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들과 김동석 강서구 의사회 회장, 주영숙 양천구 의사회 회장 등 협력 병∙의원 원장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두 섹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에선 이대목동병원 최유원 교수(피부과)가 '피부노화', 강서구 의사회 유종호 원장이 '여드름의 최신지견', 이대목동병원 박학수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통증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이대목동병원 황지영 교수(영상의학과)가 '척추 및 관절 질환의 MRI 검사', 양천구 의사회 황찬호 원장이 '어지럼증', 백남선 병원장이 '유방암의 원인, 진단 및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으며 특강으로 ‘닥터 미니어처의 아는 만큼 맛있는 술’의 저자인 서울대 의대 김원곤 교수가 ‘영화로 칵테일을 배웁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칵테일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승철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급성기 뇌졸중, 심근경색, 혈액투석 최우수 기관 선정에서부터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까지 이대목동병원의 발전은 협력 병∙의원들의 도움이 아주 컸다"며 "앞으로도 공고한 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