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료경영고위과정(AHP)은 최근 암염구소 이건희홀에서 제10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의사 37명, 공무원 3명, 기업인 6명, 변호사·기자 4명 등이 다양한 직종 49인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렬 AHP 운영위원장(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은 "10기를 마치고 나니 감회가 더욱 새롭다, 앞으로 심화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수료 후에도 양질의 강좌와 동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평생 교육, 평생 교류의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료 후에도 AHP에서 체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료계 글로벌 리더로서 AHP를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
팀프로젝트 연구과제상은 1위 '병원 해외 진출 방안' 2위 '효과적 병원인력관리 방안: 성과급,승진,인사관리 체계', 3위 '네트워크 병원 설립 및 참여를 통한 경쟁력 증대 방안' 연구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병원의 영리사업 활성화 방안, 병원확장 방안 중 중축 또는 네트워크 선택하고 구체적 계획수립, 효과적인 병원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대해 연구하는 주제에 대해 깊은 연구와 토론을 통한 결과물이 도출됐다.
AHP는 10기 49인의 수료로 총 572인의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됐다.
한편, AHP 11기는 오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모집하고 강좌는 9월부터 시작한다. (문의:02-2072-0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