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원대학교는 최근 인당관에서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기술지원단 개소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위탁 설치된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기술지원단은 전국 16개 시도에 설치되었거나 설치할 지역 센터의 운영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행사에는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과 사감위 김성이 위원장을 비롯하여 인제대학원대학교 백수경 학장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백수경 학장은 "도박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기술지원단을 지원하겠다"며 "도박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이 위원장은 "예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도박과 관련된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라면서 "도박 중독을 예방하고 지역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의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급증하고 있는 도박중독의 폐해를 줄이고 교육을 통해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13명의 전문가를 기술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하여 분야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