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2011년 세계모유수유 주간 기념 행사에서 모유수유 증진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직원의 모유수유실 운영 및 교육, 모유수유실 개방을 통한 이용활성화 운동, 모자동실 운영 및 산모 교육을 통한 모유수유 실천 운동 등 모유수유에 편리한 환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백병원은 산부인과 병동 및 소아과병동, 신생아실, 분만실에 근무하는 전 직원이 유니세프 의료요원 교육을 이수해 숙련된 모유수유 기술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제 모유수유전문가로 구성된 병원 자체 모유수유팀 운영을 통해 24시간 모유수유에 대한 전화문의 및 상담을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분만한 산모들의 모유수유율이 2008년 80.3%에서 2010년 98.06%로 상승됐다.
세계모유수유 주간은 유니세프(UNICEF)의 협력 기구인 세계모유수유연맹에서 1992년 제정한 날로 엄마와 아기가 한방을 쓰게하고, 태어난지 30분 이내에 엄마 젖을 물리게 하는 등 엄마 젖 먹이기 10단계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