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FDA가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유전자 검사법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승인을 받은 유전자 검사법은 ‘Vysis CLL FISH Probe Kit’으로 백혈구의 유전자 이상을 알아내는데 사용된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는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생성되며 이런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신체의 면역계를 약화시킨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인 암의 하나로, 매년 1만 5천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DA는‘허셉틴(Herceptin)’에 유익성을 보일 수 있는 유방암 환자 확인에 'Vysis'와 유사한 검사법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또한 애보트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확인하는 검사 승인도 신청할 계획이다.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환자는 화이자의 폐암 치료제인 크리조티니브를 사용할 때 유익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