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5일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환자, 보호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병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ㆍ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발혔다.
이 메뉴얼은 재난 발생시부터 종료시까지 해당 부서와 담당자의 업무수행 체계와 대응조치를 알기 쉽게 도식화 했다.
또한 화재와 재난, 전산 장애, 전염병 발생, 테러 발생, 제설 및 폭우 대책, 시설물 안전점검, 유해 위험물질 관리 등 주요 재난의 조치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 재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희원 원장은 "매뉴얼을 활용하여 민방공훈련시 재난상황을 부여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일직 근무자에게 재난 유형별 주요 책임자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점검하여 상시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