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사장 어 진)이 10월부터 오리지널 2종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치료제 '베시케어'의 판매에 돌입했다.
이 약을 만든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
이번 계약으로 안국은 앞으로 개원의 내과, 의원, 가정의학과 등을 대상으로, 아스텔라스제약은 종합병원 및 개원의 비뇨기과에 영업을 집중하게 된다.
안국약품 어 진 사장은 "이번 제휴가 제약업계가 직면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 향후 양사간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루날디(성분명: Tamsulosin 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연매출 4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초대형 품목이다.
또 '베시케어(성분명: Solifenacin Succinate)'는 절박성 요실금, 빈뇨, 요절박과 같은 과민성 방광증상의 치료에 사용하는 최신 신약이다. 발매 3년차에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