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적십자 산하병원 임금체불 불구 50억원 돈잔치

양승조 의원 "월급도 못주면서 전직원 성과급 지급" 질타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1-10-04 12:21:30
적십자사가 산하 병원의 임금 체불에도 불구하고 50억원 성과급을 지급한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양승조 의원.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4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인천병원 등 3개 산하 병원 427명의 임금체불에도 불구하고 적십자 전 직원 2459명에게 5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2009년 적십자사 산하 인천병원(199명), 상주병원(247명), 통영병원(14명) 등 총 460명에 대해 4억 6300만원의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또한 2010년도에도 상주병원(1348명)과 통영병원(592명) 등 1940명도 18억 3800만원의 임금이 미지급됐다.

적십자사는 미지급 임금해소를 위해 지난해말 10억원과 올해 8월 13억원 등 총 23억원을 지원했으나, 현재(8월말) 산하병원 427명의 3억 3400만원의 임금체불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양승조 의원은 "병원 직원 400여명이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판국에 올해 4월 2400여명 전직원에게 50억원 규모로 돈 잔치를 벌였다"면서 "심지어 임금체불을 하고 있는 인천병원과 통영병원도 성과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어 "병원 적자가 심각해지고 임금체불도 발생한 상황에서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질타했다.

대한적십자사 산하병원은 2009년 43억 7400만원, 2010년 56억 2300만원 등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