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신언항)은 4일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말라위 공화국 어린이들의 실명예방을 위한 시력검진기구를 기증했다.
재단측은 한국인이 설립하여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양누가병원과 간호사를 양성하고 있는 대양간호대학에 시력표 및 가정용 그림시력표 키트 등 200부를 전달했다.
말라위는 영양결핍과 자연환경으로 인해 국민들의 눈 보건상태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나, 시력측정기구가 없어 시력측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이번 어린이 시력검진도구 기증을 시작으로 안경 모으기 , 시각장애어린이 수술비지원 사업 등 말라위의 실명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