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 경기 성남 판교의 사옥 '에코랩'이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대한건축사협회 관계자는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Eco Friendly 디자인 적용으로 실용적인 친환경 공간을 연출한 부분을 높이 샀다.
또 기존 업무시설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발생량과 수자원 사용량, 연간 상수 정화 처리량,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 구현이 조화롭게 완성된 부분을 선정 사유로 꼽았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수상은 국가대표 건축물로 불려질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과 같다. 에코랩이 지속적으로 친환경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건축문화대상은 1992년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시상식으로 매년 대한건축사협회, 건설교통부, 서울경제신문 주체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