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가 11월 16일(10:00~17:00)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병원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는 지방 대다수 중소병원이 인력난의 심각성과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이를 다소나마 해소해 보고자 중소기업중앙회 중견전문인력지원센터와 협의해 전격적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에 이른 것.
중병협 권영욱 회장은 "중소병원협회의 회원병원을 위한 가장 큰 역할은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난 해소와 환자 및 종사자 인력의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중소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정보제공"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의료장비 및 기기의 공동구매 등을 통해 하드웨어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힘쓰고, 고급인력이 적절하게 배치될 수 있도록 장(場)을 마련해 주는 것이 기본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이번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소병원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매년 상시 행사로 정착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40개의 병원 홍보부스를 설치해 현장 면접 및 병원홍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중소기업중앙회 중견전문인력지원센터에서 지원하게 되며, 부스 이용 신청은 선착순으로 중병협 사무국에서 접수를 받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채용직종은 병원내 필요로 하는 전 직종을 망라할 예정이며, 부스 설치가 어려운 병원은 구인신청서를 제출하면 행사장내 당일 채용정보 게시판을 운영하면서 구인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중소병원협회 사무국(02-712-6731)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