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대표이사 어 진)의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2011년도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 중 글로벌공동형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회사는 지경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총 사업비 20억 규모(정부출연금 12억)의 사업화개발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정부 사업의 선정 전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의무화함에 따라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대표 김진하)로부터 10억8000만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안국 관계자는 "이번 지경부 선정 기준은 2년 내 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이 가능한 기술에 지원하는 것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안국의 난소암 조기진단 사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난소암은 진단이 어렵고 뚜렷한 증상이 없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매년 16.8% 가량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