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유로 발 재정위기의 향방과 관련하여 주식시장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에 이러한 위기국면에서 생각하여야 할 주식투자 전략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2008년 미국 월가에서 초래된 금융쇼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거품이 급격히 터지면서 미국의 주요 금융기관이 도산하고 국제적 파장을 불러오는 경제위기로 악화되었습니다.
근래의 유로 발 재정위기도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가 비교적 건실한 유로국가로 파급되며 지구촌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가지 않느냐는 극단적인 비관론이 또 다시 금융위기의 악령을 떠올리게 하는 국면입니다.
유로 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유로 재정위기는 미국 발 금융쇼크의 후폭풍으로도 볼 수 있으나, 유로지역의 성장둔화와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미국 발 금융쇼크가 도화선이 되어 부실화된 은행에 대한 재정지원과 경기진작을 위한 과도한 재정 공급이 국가 재정이 부실화되고 이는 다시 재정 긴축과 소비, 고용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현상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비극적인 시나리오의 결말은 그리스 아일랜드, 스페인 등 처럼
튼실하지 못한 나라의 재정위기가 다른 유로 존 국가로 전파되며 세계경제가 파국의 도미노로 진전되는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주식시장은 비관적인 파국의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폭락과정에서 보여주었듯이 유럽증시가 폭락하면 유로재정위기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는 미국증시가 폭락하고 이는 다시 경기불안감으로 투자심리 위축을 가져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폭락으로 이는 다시 국제 금융시장 혼란으로 유럽시장 폭락의 악순환을 보여준 것입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유로위기와 연계되어 외국인 매물공세를 받으며 급락하는 국면이 나타났습니다.
10월 들어 다소 주춤한 면이 있지만 지난 8,9월의 외국인 매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이렇게 외국인 투자향방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시에 2천포인트를 넘어갔던 주가지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한가지 주의 깊게 살펴 볼 점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지금 국면에서 우리 기업실적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유사한 경제위기 국면이지만 두 가지 위기의 다른 점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위기국면에서 투자타이밍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다 심각한 디폴트 국면이었던 미국 쇼크시에도 총 급락의 중간수준인 25~30% 하락선에서의 투자는 추가적인 하락손실에도 불구하고 불과 수개월내에 회복되었습니다. 현재 국면의 25%내외의 하락 국면은...(중략)
실제로 저희 리드스톤에서 투자하는 기업들의 투자가치는 매우 매력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수한 투자지표는 추가적인 하락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반등할 수 밖에 없는 가격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설사 반등이 지연되어 투자기간이 길어 지더라도
이를 보상할 수 있는 상당한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어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 리즈스톤의 위기국면의 실제 투자사례에서도 위와 같은 투자전략으로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달성하였습니다.
우리 시장 투자자는 시장이 폭락하면 주식을 살 때를 생각하는 위기 투자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 면도 있으나, 공포 국면의 한가운데에서 냉정한 투자 자세를 견지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위기국면에서의 분명한 투자전략은 훌륭한 투자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