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원장은 “과거 공대 인재들이 산업 입국을 열었다면 이제는 의학분야 인재들이 연구와 임상경험으로 의료산업화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는 의료입국의 새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5년 새로 지어진 세브란스 새병원은 6000여명의 기부자들이 건립비용의 3분의1 이상을 기부해 완공됐다”며 “이후 연평균 5% 이상의 외래환자수가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세브란스다(I am Severa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회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용만 전 재무장관, 이귀남 전 법무부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4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