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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배아줄기세포, 재생의학 이용 가능성 열다
이동률 교수팀, 유전적 안성성 규명…네이처지 논문 게재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12: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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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재생의학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율 교수
차의과대학 이동율 교수팀은 최근 세계 38개 연구기관 125명의 연구자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유전성 안전성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각국에서 각각의 방법으로 배양한 120쌍의 줄기세포와 11쌍의 역분화 줄기세포 샘플을 회수해 이를 분석했다.
또한 장기배양 전과 후를 비교하기 위해 약 50계대(약 1년)의 차이를 두고 각각의 방법으로 배양했다.
그 결과 배아줄기세포는 120개 중 41개만이 변형을 일으켰고 나머지 65.8%의 세포주가 정장 핵형을 유지했다.
역분화 줄기세포도 11개 중 3개만 염색체 이상이 발견됐고 72.7%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장기간의 배양기간과 다른 세포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배아 줄기세포 자체가 배양에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특히 효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수작업을 통해 배양하는 방법이 안전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배양방법의 정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욱 교육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비교적 염색체 안전성이 유지돼 재생의학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Nature Biotechnology (IF : 31.085)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각국에서 각각의 방법으로 배양한 120쌍의 줄기세포와 11쌍의 역분화 줄기세포 샘플을 회수해 이를 분석했다.
또한 장기배양 전과 후를 비교하기 위해 약 50계대(약 1년)의 차이를 두고 각각의 방법으로 배양했다.
그 결과 배아줄기세포는 120개 중 41개만이 변형을 일으켰고 나머지 65.8%의 세포주가 정장 핵형을 유지했다.
역분화 줄기세포도 11개 중 3개만 염색체 이상이 발견됐고 72.7%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장기간의 배양기간과 다른 세포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배아 줄기세포 자체가 배양에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특히 효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수작업을 통해 배양하는 방법이 안전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배양방법의 정도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동욱 교육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비교적 염색체 안전성이 유지돼 재생의학에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Nature Biotechnology (IF : 31.085)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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