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
BMS(Bristol-Myers Squibb Co)와 J&J(Johnson & Johnson)가 손을 잡고 수십억 달러의 시장인 C형간염의 실험적 치료제들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약제들은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위중한 간질환에 대한 기존 치료제가 대상으로 삼았던 것과는 다른 단백질들을 억제함으로써 작용한다.
BMS는 지난 금요일 자사 약제인 daclastasir(BMS-790052)와 NS5A 증식복합체억제제가 J&J Tibotec 제약회사에 의해 개발 중인 TMC435라고 불리는 NS3 프로테아제 억제제와의 병용치료시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은 2012년 전반기에 C형간염 중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제1형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들에게 병용치료로서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J&J는 현재 시장에서 새로운 C형 간염치료제의 하나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Incovo(Telaprevir)의 유럽판권을 가지고 있다.
기존 치료율에 2배가 되는 약제가 개발, 최근 승인된 약제가 미국에서 Vertex 제약사에 의해 Incivek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BMS와 J&J에서 나오는 약제는 리바비린, 페기인터페론과 병용치료로 사용되는 Vertex 제약사의 약과 경쟁관계가 될 수 있다.
몇몇 회사들이 감기 증상을 유발해 환자들이 사용을 중단하거나 꺼리는 인터페론을 포함하지 않은 C형간염 치료방법을 개발하려고 애쓰고 있다.
Gilead Sciences 회사에 의해 인수된 Pharmasset사와 Abbott Laboratories가 새로운 경구, 인터페론이 없는 C형 간염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로서 2020년까지 2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시장분석가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