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제약(대표이사 회장 허준)이 세계 처음으로 프란루카스트 성분의 알레르기비염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씨투스 건조시럽'이 그것인데, 이번 적응증 획득은 소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이중맹검 및 무작위배정으로 실시한 국내 3상 시험이 근간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프란루카스트 성분은 적응증이 기관지 천식에 한정돼 있어 일선 병·의원에서 알레르기비염에 대해 오프라벨(off-label, 허가사항 외 처방)로 처방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삼아는 처방 불편함 해소를 위해 프란루카스트 성분의 소아 및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적응증 확대로 처방 선택이 폭이 넓어지게 됐다"고 의의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