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 노환규 대표가 13일 "경만호 회장에게 가한 계란과 멸치액젖 세례는 최소한의 분노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날 의협회장 출마선언과 함께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 대표는 "전의총 회원이'폭력이 없었다면 여전히 프랑스와 영국 사람들은 왕을 섬기고 있었을 것이다'는 글을 썼다"면서 우회적으로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만호 회장에게 계란과 멸치액젖 세례는 최소한의 분노의 표현, 매우 관대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표는 다만 "협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하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